이주섭 법우님을 소개합니다 

이중표교수님과 붓다나라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내가 불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처음 구입한 책이 성철 스님의 백일 법문이다. 상하권으로 편집된 책인데 초심자가 보기에 어려운 책이었다. 이를 계기로 조사선에 관심을 가지고 달마에서 시작된 조사선의 선풍이 조계 혜능으로 이어지는 선맥에 감화되고 갔고 혜능조사의 제자로 이어지는 선맥이 남악회양, 마조, 백장, 황벽, 임제선사를 끝으로 조사선 선풍이 사라지고 송대의 원오와 대혜종고 선사에 이르기 까지 삼년정도 후회 없이 책보는 즐거움에 살았다.

간화선 수행을 최상승 이라고 하는 조계종 수행이 최상승일까 라는 의심이 들었다. 백일 법문을 다시보니 초전법문을 설했던 부처님의 가르침이 중도와 연기라는 것을 발견하고 유트브 채널을 검색해 보고 이중표 교수님의 강의에 매료 되었다. '바로 이거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배우고 싶은 분이다'라는 믿음이 생겼다. 그리고 붓다나라에 가족이 됨을 행운으로 생각한다.

 

불교신행공동체 붓다나라는 법우님께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붓다나라 신행 공동체는 나의 안식처다.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항상 대립과 반목의 삶으로 점철된 나의 인생이 컴컴한 터널을 빠져나와 빛을 발견하고 바른 삶으로 세상을 향하는 출발점이라 생각된다. 우유와 물처럼 화합하고 배려와 격려로 같은 목적지를 향하는 신행공동체입니다.

붓다나라에서 공부하면서 법우님의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개과천선이다. 나는 누구보다 어려운 가정에 태어나 배고픈 세월을 보냈다. 부모를 원망하고 세상을 원망하고 번민과 고뇌를 온몸으로 체험하고 살기위한 몸부림이었다. 나는 지금도 자수성가라는 말을 제일 싫어한다. 그러던 내가 불법에 인연을 맺고 붓다나라 가족품으로 돌아와 나와 인연에 감사하고 조금은 내 자리를 양보하고 자비희사를 실천 하려고 노력한다. 가정불사에 전념하고 바른 생각과 지혜를 증장하려고 날마다 교수님의 강설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 하는 즐거움에 번민이 사라져 간다. 이제 제대로 늦은 나이지만 인생 이모작의 심전을 개발하는데 진력할 것이다. 행복한 신행 생활에 충만함이 지금 여기에서 실현되리라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나의 달라진 점이다.

불교공부와 수행을 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부처님의 가르침 법을 숙지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붓다나라에서 나라는 자아의식이 무지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는 가르침을 알아 차리고 나라는 자아 의식의 망상에서 벗어나 자타 분별이 없는 법계에 참여하여 자리이타 행을 실천하는 것이며 우리 모두 안온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불교의 목적이라 생각된다.

법우님의 취미나 관심사는 어떤 것들입니까?
취미나 관심사.아무리 생각해도 취미는 어려운 질문이다. 생략 하기로 하자.

관심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열심히 수행하여 가정 불사로 회향하고 가족들이 부처님 품 안에서 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하고 안온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붓다나라 수행공동체가 마련되어 원없이 붓다의 원음을 공부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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